가족은 절대 사랑할 수 없다.

January 11, 2020

 

 

 

"가족이라서 사랑한다"고

하는 것은 사랑이 무엇인지

모르기에 하는 말이다.

 

 

단지 좋은 것에 불과하다.

이처럼 우리는 아직도 좋은 것과

사랑의 차이를 모르고 있다.

 

 

 

대자연이

우리에게 가족을 왜 주었느냐?

가족이라는 말은 서로가 최고

가까운 사이라는 말로,

가족은 서로 최고의 빚 고리를

가지고 있어야만 될 수 있다. 

 

 

즉, 부모 자식이 되려면

최고의 업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,

 최고의 빚쟁이 관계에 있어야

한다는 말이다.

 그것을 제일 잘 나타내어 보여주는

것이 족보이다.

한마디로 빚쟁이 도표이다.

 

 

 

족보는 서로에게

빚 고리를 얼마나 많이

가지고 있는가를 그려 놓은 것으로,

가까울수록 업의 고리가 크고,

그 업의 고리가 클수록 내 옆에 두고

평생 갚아야 하는 것이다.

 

 

 

우리에게

가족을 만들어 주는 것도

그 빚을 갚으라는 것이다.

즉, 빚을 갚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

의무를 주고 맺어준 것이

바로 가족으로, 

이것이

진짜 대자연의 작품이다.

 

 

특히, 부모 자식은 서로에게

빚이 너무 많으니

도중에 내버리지도 못하게

부모의 육신과 피로써

자식을  생산하도록 한 것이다.

 

 

 

그래서 자식이 분신 같은

생각이 들어,

빚쟁이의 인기(人氣)가

그 육신에 들어가 있는 줄도 모르고

눈에 콩깍지가 씌워져

늘 끌어안고 있는 것이다.

 

 

빚쟁이를 만나게 할 때에는

눈에 콩깍지를 딱 씌운다.

왜냐? 이마에

'빚쟁이'라고 써 붙이고 오면

겁이 나서 쫓아낼 것이기에,

 

 

내 눈에 아주 예쁘고

사랑스럽게 보여야

내가 데리고 살 것이기 때문이다.

그렇게 최고의 원수일수록

콩깍지를 씌워

서로 좋아 죽게 만든다.

 

 

최고의 빚쟁이는 볼을

비비고 살을 맞대도 좋기만 하다.

하지만 그것은 사랑의 눈으로

바라보았던 것이 아니라

좋아하는 눈으로 본 것이다.

 

 

사랑은

최고 가까운 데에서

최고의 행을 했을 때

일어난다.

그래서 그 자를 위해 진정

득 되게 행했을 때

우리의 업이 소멸 된다.

 

 

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면서

생산하는 것이지

처음부터 기본적으로 있는

것이 아니다.

 

 

정확하게 말하면, 

서로에게 행을 하여

즐거움이 오고 기쁨이 오고

행복이 넘칠 때

비로소 전정한 사랑을

하고 있음이다.

 

 

지금은 '사랑'이라는

단어는 있으되 사랑은 없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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